일기와 피드백

요즘 어떻게 지냈나.. 하면 4월말은 좀 안정된 생활을 했고 5월1일부터 지금까지는 좀 과도기로.. 혼란스럽게 지냈당. 최근 관심 가지고 있는건 마음챙김명상이다! 내가 지금까지 찾아본것중 가장 대중적이고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것이라 기대가 된다.

내 생각 그자체를 블로그에 다 올리기 어려우므로 가공해서 올려야하는데 시간도 많이들고.. 차라리 노트에 적고 말지 하는느낌 그리고 가공해서 올리게되면 나 자신을 가식적으로 표현하게되는것같다.

20240302에 일터에서 일을 제대로안하는 j에 대한 생각을 적었는데 j에 대해서는 더이상 부정적인 감정이 들지않을것같다. j가 일을 '제대로'하고있기 때문이다. 왜 그런지 생각해보았는데 생각나는것이 있었다. 2월말 퇴사자중 한명이 퇴사할때 j사물함에 쓰레기(다쓴 흰장갑5장)을 버리고간 사건이 있었는데 j가 일을 제대로하기시작한것도 그 즈음이다. 이것 이외의 요인은 없는듯? 역시 사람은 사회적지위가 위태로워지면 정말 빨리 개선이 되는듯하다

1. 술, 에너지드링크 금지(약속에서는 허용) 2. 약속 2주에 1회이상 잡지않기 3. 근무일에 금전적지출 0에 가깝게하기 4. 휴무일- 약속x 이면 금전적지출 최소화 5. 휴무일- 약속o 이면 금전적지출 자유 6. 병원 2주 텀 7. 요가 매주 목요일 8. 성경 매일 필사 or 읽기 9. 근무일 쉬는시간 4타임중 첫타임, 마지막타임 제외에서 개인정비(일기, 독서, 정리 등..) 적극장려 *10. 근무일의 근무끝나고 잉여시간에 개인정비 꽉 채워하기(질 낮아도 상관없음!) @ 10번은 4월의 핵심목표니 명심할것!

요즘 오랜만에 만나는 관계가 많아지면서 2주전부터 매주 술을 먹었다. 과음하고 숙취때문에 다음날도 날리고.. 그리고 만남을 가질때 내 무기력을 해결하기위해 에너지드링크2캔씩은 먹었는데 그것까지.. 발전이 더딘 하루가 반복되면서 쉬는날에 맘편히 놀지 못하고 불안은 올라가고 마음의 여유로움이 점차 사라져 생각을 정리할 시간도 없어 생각이 쌓여간다. 결국 오늘 작금의 상태에 대해 고찰을 해보았다. 지금의 상태에대한 해결책은 1. 술, 에너지드링크 금지 2. 너무 잦은 약속 금지(2주에 한번정도가 적당할듯) 3. 매일 매일을 충실하게 살아 마음이 무질서함으로 가지않도록하기 이정도가 되겠다. 아! 그리고 이번주부터 요가 시작한다. 요가는 자기조절력을 향상시킬수 있다고하는데 현재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이번..

2월12일부터 꾸준히 독서시작 2월23일부터 블로그 시작 달라진것은? 기존에 끊겼던 인간관계 점차 연결되는중이다. 조금 덜 무기력하다. 자기조절력이 약간 상승했다. 요즘 생각하고 있는건 가짜세상에서 살지말고 진짜세상에서 살자는것 인터넷에 있는 가짜들에 접촉을 멀리하고 자극적인 그저 일시적이기만한 것들을 멀리하자. 나는 특히 인터넷등의 자극적인것에 노출되면 쓰레기만 접하게되어 인생이 쓰레기같이된다. 물론 인터넷 등..의 긍정적인면도 있지만 현재 나는 그것을 활용할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가짜세상에서 도망치고 도망쳐서 진짜세상에서 살자.

25(월),26(화): 폰없는날 실행 - 25(월) 요가 EMDR 병원에서 약타기 서점에서 책구매 -26(화) 상담에서 이야기할것 정리 상담받기

점점 과음으로인한 두통이 덜해지고 술이 깨며 술이 정신이 건강하지않은 사람에게 때로는 인생을 크게 변화시킬정도로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수 있음을(적어도 지금의 나한테는) 깨닫는다. 왜인진 모름 그렇게 느껴진다.. 가족에 관한 생각이 든다. 불현듯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왜 나를 그토록 자주 집을 나가서 연끊고 살라고 했는지 원망하고 절규하고 싶어졌다. 그러면서 동시에 학창시절에 아버지가 얼마나 나를 사랑했으면 했으며 부모님의 사랑을 원했는지를 느낀다.(부모님의 의도가 악하지않다고해도) 그리고 또한 아버지의 진심어린 사과를 듣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전화를 걸까했지만 상대가 심하게 공격적으로 나올까 두려워 미루게 되었다. 전화를 하여 긍정적으로 풀면 내 트라우마(관계에서든 가정에서든)가 긍정적인경험을 하게되어 ..

과음을 해서 많이 감정적이게된듯.. 오늘 3번째 글이다. 고찰하자면 2월23일날(2월22일인가?) 만난 이씨의 블로그을 해보라는 추천이 내 인생을 또(군생활에서와 똑같이.. 이사람과는 단한번의 만남으로 인생이 지속적으로 긍정적으로 바뀐다) 바꾼듯하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알바 쉬는날의 공허함이 좀 덜해지고 솔직히 나는 군생활에서 하루하루 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모든관계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 모든관계에서 긍정적이였는데 나의 무기력때문에 나자신이 관계에 쓸 에너지가 없다보니 자연스레 군시절에서의 인연들과 거의 연락을 하지않는 상태가 되었었는데 그와중에 이씨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나를 군생활에서 가장 좋게본사람이라하고 겸손함에 배울점이 너무나 많았다고하고(사실 내 정신건강이 안좋아서 판단하지않고 관찰하기..

군시절 나 많이 도와준 동기들과 만났다 ㅎㅎ 원래 13시즈음 동기랑 만났는데 재밌게 놀고 분위기좋다보니 동기 한명 더 합류해서 회+술 먹었다 ㅋㅋ 둘다 에너지가 넘치다보니 22시까지 술마시며 이야기가 끊이지않음 군시절 인연이 나한테는 한명도 빠짐없이 은인인것같다 자는곳 원래 수원역근처 사우나로 정했었는데 노원구 근처에 시설좋은 찜질방이 너무나 많아서 한군데 골랐다 ㅋㅋ 만족스러운 시설이당 군생활내내 나 물심양심으로 도와주고 훈계도 해준 정말 도움이 많이된 선임.. 전역전에 꼬장을 하도 부려서 연락끊었었는데(무기력한것도 큼) 사우나와서 문득생각나서 소고기 보내고 연락했다 연락 거의 안해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ㅎ(나보다 한살어린데 진짜형보다 더 형같이 다 챙겨줌) 다행스럽게도 잘 받아줘서 정말로 안심했다 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