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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3

어제 처음으로 일터에서 쉬는시간에 책을 읽었고 일끝나고는 책읽지않고 쉬었다... 마음가는대로 자유롭게하자 다음주 화 수 쉬는데 화요일은 스마트폰은 저녁부터 만지고 그전에는 방청소나 카페에서 책을 본다거나 하는 일을 해보려고한다. 스마트폰대신 자기관리를 우선순위로 두는날은 정말 오랜만이다! ㅎ 최근 [몸은기억한다]를 읽으면서 새로이아는 지식들도 많고 개인적으로 생각도 많이하면서 깨달은바도 많은데 막상 적으려니 잘 생각이 안난다 ㅡ 1. 약 잘챙겨먹어야한다 불안한 정도가 다름! 2. 타인에 대한 판단(특히 부정적인)은 마음속으로도 하려하지말자 -> 트라우마환자는 현실에서 도피하였기때문에 트라우마기억을 자꾸 끌고온다고한다. 현실을 충실히살면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시선을 조금이지만 거둘 수 있을듯? 3. 최근 [..

카테고리 없음 2024.03.03

20240302(+ 20240303)

사람을 싫어하는게 무엇일까 내 가치관, 정신문제(트라우마 등..)가 타인에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하는것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이 생각이 떠오르게된 배경은 이렇다. 내가 다니는 일터에서 농땡이피면서 제대로 일하지않는사람이 있다. 이사람을 ' j'라고 칭하겠다. 일터는 j에게 제대로된 피드백이나 훈계없이 이사람을 제일 편한곳으로 배정한다. 사람이 부족한것인지 새로 사람을 뽑는게 귀찮아선지 모르지만 해고하지도 않는다. j을 싫어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첫째로 이 일터의 기형적인 시스템이고, 둘째로는 내 정서적인 판단이다. j를 싫어하는 이유를 내 트라우마, 무기력등의 정신문제와 엮어 생각해보면 j와 나는 비슷하지만 다르다. j와 나는 mbti가 흡사하다. 즉 성격이 비슷하다. 자신이 무언가를 해낼 힘이 있..

카테고리 없음 2024.03.02

20240301

1) 20240223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블로그를 시작한 다음날부터 쭉 생겼던 고민이 있었다. 내가 평소에쓰던 아이디 등으로 블로그주소나 닉네임을 설정해 두었던것... 나는 블로그에 내생각을 많이 적을것이므로 자연스럽게 내 현상태와 관련된 학습된 무기력이나 트라우마에 관해 적을것인데 이와 관련된 사람(ex. 가족?)이 보면 곤란할것이다. 그래서 쭉 고민이 있었던것인데 고민은 최대한 빨리 끝내는게 좋으므로 아예 블로그를 옮겼다 음음 2) 이건 어제와 이어지는 일기인데 2월13일부터 멈추지않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에 감사한다. 3월도 기준을 아주 낮게 잡고 매일 단순반복하되 2월보다는 한걸음 더 나아가보자!!! 3) 코감기에 걸렸는데 바로 이비인후과에서 약을 타니 확나아짐 굿! 4) 요즘 부쩍 느끼는..

카테고리 없음 2024.03.01

20240226~7 (간단독후감) 몸은기억한다 ~p.103

p.87 사람을 이해력의 한계로 몰고가서, 평범한 경험이나 상상할 수 있는 과거를 이야기할때와 같은 언어표현을 차단해버리는것이 트라우마의 본질적특성이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자신에게 닥친 비극을 전혀 이야기할 수 없는건 아니다. 살아남은 희생자들은 비극을 겪고 얼마 지나지 않아, 1장에 나온 참전군인들처럼 자신의 유별난 증상과 사람들속에서 소진되어 버리는 행동을 어느정도 설명해주는 '대표적인이야기'를 제공한다. -> 트라우마환자들이 트라우마의 핵심이 되는 경험을 떠올리려면 상담, 약물, 정신수양이 지속되어야할듯함 p.90 경험의 순차적인 정리가 불가능하면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없으며, 행동의 장기적인 영향을 이해하거나 미래에 관한 일관된 계획을 세울 수 없다. 실행기능의 상실을 경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01

02240227

어제 멘탈이 흔들린일에대해 복기하고 정리해보았다 Q.왜 멘탈이 터졌는가? 1. 내가 통제할수없는 문제에 당면 2. 트라우마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문제와 당면 -> 넓게보면 강박과 트라우마라고 볼수있는듯? 이를 해결한건 1. 시간을 길게두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려노력 2. 정신적외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수있는 요인 생각 -> 일단은 이러한 즉각적인 해결방법을 생각할터이지만 근본적인해결책을 알기위해서는 현재 읽고있는 [몸은기억한다]라는 책과 상담이 필요할듯

카테고리 없음 2024.03.01

20240225

평온하지못한 상태를 어떻게하면 평온하게할수있을까라는 고민중이다. 오늘 뭔가 피로하고 두통이 있는데 감기의 전조일수도있다는 생각이 든다. 두달전에는 2주간 습관 지키며 살다가 독감걸리고 5일 퍼질러있은뒤 루틴이 깨졌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안되도록해야지 또한 가장 중요한것은 반복이라는것을 항상 기억하자. 어떤분야의 천재라 불리는 사람이 되는방법은 그 일을 단순 반복하는것이라는것 또한.

카테고리 없음 2024.03.01

20240224 (간단독후감)몸은기억한다 ~p.76

.인상깊은 구절 p.25 트라우마는 뇌의 경고시스템을 재조정하고 스트레스호르몬의 활성을 중대시하며 정보를 걸러내는 시스템을 변형시킨다. 또한 체화된느낌(살아있는기분을 느끼게하는 신체의 감정)의 상호전달을 관장하는 뇌부위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 자신도 모르게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 대가를 감수하면서도 위험을 지나치게 경계하게된다는 것인데 ptsd환자가 일반사람들이 보기에 이해할수없는 행동을 하게되는 이유를 설명하는듯하다. p.26(이해안가는데 일단적음) 트라우마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손상을 원상복구 하려면? 1) 포괄적인 것에서 시작해 세부적으로 들어가는 [하향식]방식에서는 대화와 타인과의 관계를 (재)형성하고 환자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인지하고 이해하는 동시에 트라우마의 기억을 가공하도록 돕는다. 2..

카테고리 없음 2024.03.01

20240224 독서에관한생각

책을 읽는것이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세상을 보는것이라는 유명한 말이 있는데 나는 잦은 주기로 책을 읽지는 않지만 책을 읽으며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세상을 보는 듯한' 강한 느낌을 받을때가 종종 있다. 이때 감정이 살짝 북받혀오르며 조금이지만 전율이 흐르는데 '아 이것이 행복인가' 싶은 느낌이 조금은 든다. (*'아 이것이 행복인가' 이대사는 현재는 연재중지된 'act-age'라는 만화의 '이와이 유지로'라는 캐릭터의 대사중 하나이다.) 어제 '마테드로우'라는 유튜버의 '약물중독보다 끊기 어려운 그림 그리는 중독 만들기'라는 영상을 보았는데 내용의 핵심은 어떤 일에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그 행위를 단순반복하라는 것이고 우리안에는 사람,강아지,파충류 총 셋이 있는데 이들을 충족시켜줘야한다는 것이다.(ex...

카테고리 없음 2024.03.01

20240223

어제 1년넘게 만나지못했던 친구를 만나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대화를 나눴다. 속깊은 이야기도 많이해서 여운이 깊었는지 밤에 잠이 잘안왔다 오늘 할일을 하는데 평소와 다르게 정신이 티없이 맑은상태에 에너지가 넘쳐 놀랐다. 좋은인간관계 그리고 내가 누군가에게 한집단에서 손에 꼽을정도로 좋은인상을 주었다는것이 어떤 약이나 상담보다 정신을 더 치유할수있는것 같기도하다. 그때의 나는 내가 생각하기에 그 누구보다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도 말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나아가지못하고 뒷걸음질만 치다가 최근 마음의 안정을 찾았는데 그런 와중에 이런 만남이 감사하고 좋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