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87 사람을 이해력의 한계로 몰고가서, 평범한 경험이나 상상할 수 있는 과거를 이야기할때와 같은 언어표현을 차단해버리는것이 트라우마의 본질적특성이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자신에게 닥친 비극을 전혀 이야기할 수 없는건 아니다. 살아남은 희생자들은 비극을 겪고 얼마 지나지 않아, 1장에 나온 참전군인들처럼 자신의 유별난 증상과 사람들속에서 소진되어 버리는 행동을 어느정도 설명해주는 '대표적인이야기'를 제공한다. -> 트라우마환자들이 트라우마의 핵심이 되는 경험을 떠올리려면 상담, 약물, 정신수양이 지속되어야할듯함 p.90 경험의 순차적인 정리가 불가능하면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없으며, 행동의 장기적인 영향을 이해하거나 미래에 관한 일관된 계획을 세울 수 없다. 실행기능의 상실을 경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