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26

20240309

다음주 수요일에 상담이다 부디 좋은상담이 되었으면 한다. 2월12일부터 근무날에는 밤에 스마트폰을 쓰지않는데 정신의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는듯하다. 대신 자기관리나 청소, 독서를 한다. 독서시간도 처음에는 1시간 달성이 힘든과제였는데 점점 습관화되는듯하다. 자기통제를 하지않는게 중요하다는것을 깨달은게 습관를 만드는데 가장중요한요소라고 생각한다. 두달전까지만해도 무엇을 하든 기한을 정해놓고 기준을 세워놓아 작심삼일이 되곤했는데.. 작년 이맘때 상담사선생님이 하셨던말씀이 떠오른다. '너무 높은기준을 세우고 쫓기는듯하다. 아주 조금씩 꾸준히 하는게 필요하다는것을 왜 모르는가?' 이런 의미였지. 이 상담이 10개월이 흘러서야 마음으로 와닿은듯하다. 머리로 아는게 첫째이지만 나는 머리로 아는것만으론 행동으로 옮기..

카테고리 없음 2024.03.09

20240307

어제부터 있었던 고민인데 상담에 관하여 변화를 주어 내게 더 도움이 되게해야겠다. 난 현재 '일상생활'은 가능한 수준이지만 사람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느껴 낯선사람과의 관계진전이 사실상 불가능한수준이며 너무나 쉽게 불안에 빠진다. 무기력하여 할일이 계속해서 미뤄진다. 불안에 빠지게하는 사건이 없어도 자주 불안상태가 되는편이고 거의 항상 내면이 혼잡하다. 사람과의 관계진전에 쓸 에너지가 있다면 좋겠고 부정적인 사건이 벌어졌을때 패닉에 가까운 혼란이 발생하지않았으면 한다. 평소에 내면이 혼란한데 평화로웠으면 좋겠다. 할일을 그때그때할 수 있도록 무기력하지 않았으면 한다. 욕구와 감정을 정상적으로 느끼고싶다. 그러기위해서는 상담에서 도움을 받아야할것이고 나 스스로도 정신공부와 정신수양을 해야할것이고 완치되기까지..

카테고리 없음 2024.03.07

20240306

오늘 폰하다가 늦게자서 늦게일어나 2시간 걸어 상담 받으러왔다. 어제까지는 평온했는데 어제밤~오늘점심 까지 폰을 하니 정신상태가 확나빠졌다. 상담가기전에 은행에 들르니 내가 집중을 거의 못하고 사고를 못하는상태라는것을 인지했다. 이렇게 쉽게 상태가 안좋아지는데 아직은 완치에 가깝다고 말할정도는 아닌듯하다. 그래도 상담받는곳까지 멍때리며 2시간 걸으니 어느정도 회복되었다. 쉬는날에는 스마트폰을 마음껏 써도되니 스마트폰이 해롭다는걸 너무 의식하진말고 인지만하고 조심하자.

카테고리 없음 2024.03.06

20240304 -2

요즘은 발에 땀이 많이나지않는다. 불안이 줄었다는 반증일까? 16~17시 근무를 서면서 내가 살면서 지었던 잘못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학창시절에 나와친하던 l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와 비슷하면서 좀더 심한 트라우마 환자였다. 나는 l에게 나를 투사하여 l에게 못되게굴었다. 어제 적었던 1. 분노의 강도가 증오에 가까움 2. 화를 분출할 대상이 아님 이 두가지가 해당되는 사례이다. 나는 가정학대를 당한 어린시절부터 화를 낼 대상을 물색하고 있었나보다. l은 나와 닮았고 동시에 나보다 트라우마가 심한듯했다. 나에게는 l보다 더 나를 투사시키기 좋은 사람이 없었을것이다. l에게 행한 것은 내가 가정에서 당했던 것(주로 정신적인)과 형태가 비슷했다. 이런생각에 잠기듯이 빠져들었고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듯했으..

카테고리 없음 2024.03.04

20240304 -1

어제 밤에 처음으로 책읽다 중간에 자지않고 시간을 다 채웠다 아주 극적인 발전이라고 할 수 있음!! 최근 책에서 새로 알게된 내용은 내 정신문제가 트라우마 뿐만이 아니라 부정적인 생애초기의 양육경험에 큰영향을 받았을 확률이 높다는것이다. 이때문에 살짝 혼란스럽다. 이에대해 심리상담에 가서 좀 말해봐야겠다. 내일은 저녁부터 폰을 사용할예정인 만큼 내 개인시간이 많을듯하다. 여유롭고 느긋하게 할일을 해나가도록하자.

카테고리 없음 2024.03.04

20240303

어제 처음으로 일터에서 쉬는시간에 책을 읽었고 일끝나고는 책읽지않고 쉬었다... 마음가는대로 자유롭게하자 다음주 화 수 쉬는데 화요일은 스마트폰은 저녁부터 만지고 그전에는 방청소나 카페에서 책을 본다거나 하는 일을 해보려고한다. 스마트폰대신 자기관리를 우선순위로 두는날은 정말 오랜만이다! ㅎ 최근 [몸은기억한다]를 읽으면서 새로이아는 지식들도 많고 개인적으로 생각도 많이하면서 깨달은바도 많은데 막상 적으려니 잘 생각이 안난다 ㅡ 1. 약 잘챙겨먹어야한다 불안한 정도가 다름! 2. 타인에 대한 판단(특히 부정적인)은 마음속으로도 하려하지말자 -> 트라우마환자는 현실에서 도피하였기때문에 트라우마기억을 자꾸 끌고온다고한다. 현실을 충실히살면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시선을 조금이지만 거둘 수 있을듯? 3. 최근 [..

카테고리 없음 2024.03.03

20240302(+ 20240303)

사람을 싫어하는게 무엇일까 내 가치관, 정신문제(트라우마 등..)가 타인에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하는것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이 생각이 떠오르게된 배경은 이렇다. 내가 다니는 일터에서 농땡이피면서 제대로 일하지않는사람이 있다. 이사람을 ' j'라고 칭하겠다. 일터는 j에게 제대로된 피드백이나 훈계없이 이사람을 제일 편한곳으로 배정한다. 사람이 부족한것인지 새로 사람을 뽑는게 귀찮아선지 모르지만 해고하지도 않는다. j을 싫어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첫째로 이 일터의 기형적인 시스템이고, 둘째로는 내 정서적인 판단이다. j를 싫어하는 이유를 내 트라우마, 무기력등의 정신문제와 엮어 생각해보면 j와 나는 비슷하지만 다르다. j와 나는 mbti가 흡사하다. 즉 성격이 비슷하다. 자신이 무언가를 해낼 힘이 있..

카테고리 없음 2024.03.02

20240301

1) 20240223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블로그를 시작한 다음날부터 쭉 생겼던 고민이 있었다. 내가 평소에쓰던 아이디 등으로 블로그주소나 닉네임을 설정해 두었던것... 나는 블로그에 내생각을 많이 적을것이므로 자연스럽게 내 현상태와 관련된 학습된 무기력이나 트라우마에 관해 적을것인데 이와 관련된 사람(ex. 가족?)이 보면 곤란할것이다. 그래서 쭉 고민이 있었던것인데 고민은 최대한 빨리 끝내는게 좋으므로 아예 블로그를 옮겼다 음음 2) 이건 어제와 이어지는 일기인데 2월13일부터 멈추지않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에 감사한다. 3월도 기준을 아주 낮게 잡고 매일 단순반복하되 2월보다는 한걸음 더 나아가보자!!! 3) 코감기에 걸렸는데 바로 이비인후과에서 약을 타니 확나아짐 굿! 4) 요즘 부쩍 느끼는..

카테고리 없음 2024.03.01